삼성전자가 3년여만에 50만원선 아래로 밀려나고 있다.

23일 오전 9시28분 현재 삼성전자는 3만500원(6.00%) 급락한 47만7500원을 기록하고 있다.연중 최저치는 물론 지난 2005년 7월1일(49만4000원) 이후 최저 수준이다.모건스탠리와 UBS증권 등 외국계 창구로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7일과 전날에도 장 중 한 때 50만원선 아래로 밀려났다 곧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국내 증시가 미국 증시 하락과 환율 급등으로 또 한차례 폭락하자 힘없이 밀려났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