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3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총액한도대출 규모를 2조5000억원 확대, 기존 6조5000억원에서 9조원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장병화 한은 정책기획국장의 일문일답

-총액대출한도 확대 배경.
▲최근 내수부진, 금융기관의 리스크 관리 강화 등으로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이 악화되고 있으며 금융시장 불안 지속 가능성, 경기둔화 전망 등에 비춰 이런 현상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대출한도를 증액했다.
앞으로 금융경제상황에 맞춰 총액한도대출 지원대상을 탄력적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별 한도지원 대상자금도 조정했다.

-적용시기
▲총액대출한도는 11월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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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확대할 예정 있나
▲최근에는 총액한도 계속 줄어온 추세였다. 지금은 금융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서 분기한도를 중간에 조금 늘린 것이다. 금융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변화를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은행채 매입 논의
▲국내 금융시장 안좋아질 때 하기위한 비상 수단으로 생각하고 있다. 언제 이것을 시작할 것인지는 금통위의 결정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므로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