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투병’ 장진영, 현 소속사와 2년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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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잠정 활동 중단을 선언한 장진영이 현 소속사인 예당엔터테인먼트(이하 예당)와 2년간 전속 재계약을 체결했다.
예당은 23일 "장진영 재계약은 예전부터 계획돼 온 일"이라며 "장진영은 수식어가 필요 없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영화계 최고의 여배우다. 장진영의 복귀에 든든한 가족이 될 것이며 빠른 쾌유에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복통을 호소해 건강검진을 받은 장진영은 위암 판정을 받고 같은달 25일 서울대학병원에 입원했다.
장진영은 "배우와 소속사간의 전속관계를 떠나 진심이 담긴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 소중한 관계를 이어갈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고 전하며 "소속사 식구들을 비롯 많은 격려와 응원에 큰 힘을 얻고 있다. 하루 빨리 내 자리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또 예당 관계자는 "현재 추측성 여론으로 인한 확대 해석의 우려가 있어 보안을 유지한 채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면서 "굳은 신념으로 다시 일어설 것을 약속하는 장진영에게 진심 어린 기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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