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매물 출회가 주춤한 가운데 연기금이 사자에 나서면서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소폭 만회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3일 오전 11시46분 현재 전날보다 7% 이상 하락한 1053.80를 기록중이다. 장중 1030.16까지 밀렸던 코스피는 프로그램 매도 공세가 둔화되면서 낙폭을 다소 회복하는 모습이다.

개인은 2194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6억원, 1894억원 매도 우위다.

투신 팔자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연기금이 매수 강도를 높이고 있으며 보험, 증권, 은행도 소폭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이 선물 매수로 전환한 가운데 프로그램 매도 강도는 둔화된 모습이다. 프로그램은 2290억원 매도 우위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