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아이티이십일은 기능성 고분자 재료로 만든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녹색기업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 ㈜아이티이십일 변정훈 대표는 창업 당시부터 친환경 제품인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제조 노하우를 축적하기 위해 석유합성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하면서도 꾸준하게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조 기술에 대한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 올해 특허출원과 함께 KIBO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등급인증에서 B등급을 받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을 받은 것이 그 첫 결실이다.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 변 대표는 "실현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 초기 시장을 형성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적지 않은 연구개발 자금을 투입해 기술 및 제품을 상용화해야 하는 시기에 접어들었다"며 "많은 어려움과 위험이 따르지만 반드시 제품 상용화에 성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녹색경영'은 생존 차원에서 시작되고 있지만 반대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는 게 그의 소신이다. 녹색가치 창조를 통해 기업가치도 제고하겠다는 포석이기도 하다. 변 대표는 "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조방법은 제품 상용화 가능성이 높고 시장 전망이 밝다"며 "중소기업의 장점인 유연성과 혁신,빠른 의사결정 체제를 살려 조속한 시일 안에 제품을 상용화시킬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