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는 릴리의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부사장을 역임한 야니 우스타이젠씨(41)를 23일 신임 사장으로 임명했다. 남아프리아공화국 출신인 우스타이젠 사장은 남아공의 포체프스트룸 대학에서 약학을 전공한 뒤 1993년 릴리에 입사했다. 전임 홍유석 사장은 미국 본사에서 한국 중국 인도 브라질 러시아 등 신흥시장 마케팅 전략을 총괄하는 책임자로 일하게 된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