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전문업체인 화우테크놀러지(대표 유영호)는 이탈리아의 '뉴에너지'， '에너지라이트'와 손잡고 현지에서 화우 LED조명 제품을 판매할 'FT Italy'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최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측은 "자본금 2000만 유로는 뉴에너지와 에너지라이트가 전액 출자할 예정"이라며 "화우테크놀러지는 자본출자 없이 지분 50%를 갖는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FT Italy'는 이탈리아 내 화우 LED조명 및 기구에 대한 독점판매권을 갖게 되며,운영은 3개사가 협의해 선정한 대표이사 및 이사회가 맡기로 했다.

유영호 화우테크놀러지 대표는 "이번 합작사 설립을 계기로 남유럽 환경산업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