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기반의 디지털컨버전스 업체 셀런은 지난 3월 다음커뮤니케이션과 공동 출자해 설립한 오픈 IPTV 출자금을 회수하거나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셀런 측은 "다음과 함께 설립한 오픈IPTV의 사업권 허가심사 탈락과 사업환경의 기회요소가 변화돼 IPTV사업 방향을 전략적으로 수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까지 출자금 회수 또는 매각 등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은 결정되지 않았다"면서 "다만 출자 지분 회수 절차를 밟은 이후에는 기존 IPTV사업자들을 상대로 관련 장비나 토털 솔루션 공급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