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충전 자전거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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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기술혁신대전'개막…저탄소 녹색성장 제품들 눈길
'세계를 뛰어넘는 혁신기술'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기술분야 종합 전시행사인 '제9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이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개막됐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와 산학연전국협의회,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한국중소기업이업종교류연합회의 공동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한승수 국무총리는 "새로운 국가비전인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서는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한 중소기업의 역할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중소기업인과 근로자들이 용기와 희망을 갖고 경제위기 극복에 적극 나서 달라"고 강조했다.
총 302개 업체가 참가한 이번 행사에는 전기·전자,기계·금속,정보통신,바이오·식품,석유·화학 등 다양한 업종의 중소기업들이 저마다 개발한 첨단 제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발맞춰 에너지절감 시스템 및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한 제품들을 다수 선보였다. 대체에너지기업인 에너지마스타는 LPG 및 LNG 가스 대신 산소와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이용한 '산소혼합 가스레인지' 와 '수소 온풍기'를 내놓았다. 산소혼합 가스레인지의 경우 기존 LNG 가스레인지보다 4.8배,LPG 가스레인지 대비 6.5배의 열효율이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오토바이 제조업체인 시엘씨모터스는 '에너지 절감형 오토바이(CMS302-k)'를 개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제품은 바퀴 뒤쪽에 모터를 장착, 소음을 줄였으며 뒷바퀴를 2개 설치해 무게중심을 분산시키고 구동력을 높여 에너지 소모량을 20% 이상 절감시키는 원리로 제작됐다. 이젠크리쳐는 발로 직접 페달을 밟지 않고도 움직이는 '태양광 자전거'와 자전거 보관소 형태의 '태양광 충전시스템'을 함께 소개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친환경 에너지 개발업체인 시그너스파워도 풍력 및 태양광 발전이 동시에 가능한 '하이브리드형 발전시스템(CMH-200)'을 개발,전시했다. 한편 오는 26일까지 이어지는 행사기간 중 '공공기관 구매상담회''친환경 전기에너지 경진대회''해외기술이전 세미나''국제 중소기업 혁신 컨퍼런스'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이정선 기자/채상원·김주영 인턴(한국외대 3학년) sunee@hankyung.com
'세계를 뛰어넘는 혁신기술'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기술분야 종합 전시행사인 '제9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이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개막됐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와 산학연전국협의회,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한국중소기업이업종교류연합회의 공동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한승수 국무총리는 "새로운 국가비전인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서는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한 중소기업의 역할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중소기업인과 근로자들이 용기와 희망을 갖고 경제위기 극복에 적극 나서 달라"고 강조했다.
총 302개 업체가 참가한 이번 행사에는 전기·전자,기계·금속,정보통신,바이오·식품,석유·화학 등 다양한 업종의 중소기업들이 저마다 개발한 첨단 제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발맞춰 에너지절감 시스템 및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한 제품들을 다수 선보였다. 대체에너지기업인 에너지마스타는 LPG 및 LNG 가스 대신 산소와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이용한 '산소혼합 가스레인지' 와 '수소 온풍기'를 내놓았다. 산소혼합 가스레인지의 경우 기존 LNG 가스레인지보다 4.8배,LPG 가스레인지 대비 6.5배의 열효율이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오토바이 제조업체인 시엘씨모터스는 '에너지 절감형 오토바이(CMS302-k)'를 개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제품은 바퀴 뒤쪽에 모터를 장착, 소음을 줄였으며 뒷바퀴를 2개 설치해 무게중심을 분산시키고 구동력을 높여 에너지 소모량을 20% 이상 절감시키는 원리로 제작됐다. 이젠크리쳐는 발로 직접 페달을 밟지 않고도 움직이는 '태양광 자전거'와 자전거 보관소 형태의 '태양광 충전시스템'을 함께 소개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친환경 에너지 개발업체인 시그너스파워도 풍력 및 태양광 발전이 동시에 가능한 '하이브리드형 발전시스템(CMH-200)'을 개발,전시했다. 한편 오는 26일까지 이어지는 행사기간 중 '공공기관 구매상담회''친환경 전기에너지 경진대회''해외기술이전 세미나''국제 중소기업 혁신 컨퍼런스'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이정선 기자/채상원·김주영 인턴(한국외대 3학년)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