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역세권 개발사업으로 이주하는 주민들에게 최고 3억원의 이주비를 무이자로 대출해준다. 이사비는 최대 3500만원까지 지원하며,아파트 입주권을 받을 경우 분양대금은 계약금 10%에 중도금 없이 잔금 90%를 입주 때 내도록 했다.

개발사업 시행사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는 23일 용산구민회관에서 토지 소유주 초청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주민보상안을 제시했다.

이사비 지원액은 개발동의서 제출 순위에 따라 차등화했다. 순위 10%까지는 3500만원,그 이후 55%까지는 3000만원,75%까지는 2000만원을 각각 지급하기로 했다. 나머지는 법적 보상 기준(약 100만원)에 따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