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삼성을 꺾고 2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08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6차전에서 두산은 삼성 라이온즈에 5대2로 승리했다.

3차전까지 1승2패로 뒤지다 내리 3연승을 거둔 두산은 4승2패를 기록했다.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올라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던 SK 와이번스와 최후의 승자를 가리게 됐다.

이날 놀라운 활약을 펼친 두산 1번타자 이종욱은 MVP로 선정됐다.

한편 SK와 두산의 7전4선승제 한국시리즈는 26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1차전을 치른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