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3Q 깜짝실적.. 내년 전망도 쾌청 - 하이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하이투자증권은 24일 제일기획이 3분기에 깜짝실적을 냈다고 평가하고, 내년 실적도 좋을 것으로 전망했다.
제일기획은 지난 23일 3분기 영업이익이 105억76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1.9% 증가했고, 매출액은 1480억84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6% 증가, 당기순이익은 243억19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26% 증가한 것으로 집계했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제일기획이 해외부문의 실적 호조로 3분기에 깜짝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글로벌브랜드 및 디지털가전 관련 해외마케팅의 지속 확대 영향으로 해외법인 취급고가 전년동기대비 115.6% 증가했고, 본사 국내부문도 금융위기에 의한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북경올림픽 특수, 삼성계열 금융사 광고 증가, 웅진코웨이와 유진투자증권 등 신규 광고주의 실적화 등으로 취급고가 전년동기대비 15.6% 늘었다고 전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도 실적에 긍정적이었다는 분석이다. 해외부문 광고취급고의 실적화가 원화로 즉시 환산 반영되기 때문이라는 것. 환율 상승기조 지속은 4분기 실적에도 긍정적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민 애널리스트는 대내외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제일기획은 내년에도 총취급고 증가와 이익상승이 여전히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의 적극적인 글로벌 캠페인 강화, 오리온/한국타이어 등 비삼성계열 해외광고 영입 성과, 뉴미디어 광고 고성장세와 인터랙티브 광고사업 확대 등이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또 시장에서 우려하는 경기침체에 따른 삼성전자 해외마케팅 축소 리스크는 삼성전자의 해외광고에 대한 커버리지 비율 확대로 상쇄될 수 있다는 시각이다.
지속적인 배당성향 상승 등 주주우호 정책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증시급락에 따른 주가하락으로 주가 수준이 매력적이라 저점매수기회로 삼을 만 하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1만6000원은 그대로 유지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제일기획은 지난 23일 3분기 영업이익이 105억76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1.9% 증가했고, 매출액은 1480억84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6% 증가, 당기순이익은 243억19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26% 증가한 것으로 집계했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제일기획이 해외부문의 실적 호조로 3분기에 깜짝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글로벌브랜드 및 디지털가전 관련 해외마케팅의 지속 확대 영향으로 해외법인 취급고가 전년동기대비 115.6% 증가했고, 본사 국내부문도 금융위기에 의한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북경올림픽 특수, 삼성계열 금융사 광고 증가, 웅진코웨이와 유진투자증권 등 신규 광고주의 실적화 등으로 취급고가 전년동기대비 15.6% 늘었다고 전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도 실적에 긍정적이었다는 분석이다. 해외부문 광고취급고의 실적화가 원화로 즉시 환산 반영되기 때문이라는 것. 환율 상승기조 지속은 4분기 실적에도 긍정적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민 애널리스트는 대내외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제일기획은 내년에도 총취급고 증가와 이익상승이 여전히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의 적극적인 글로벌 캠페인 강화, 오리온/한국타이어 등 비삼성계열 해외광고 영입 성과, 뉴미디어 광고 고성장세와 인터랙티브 광고사업 확대 등이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또 시장에서 우려하는 경기침체에 따른 삼성전자 해외마케팅 축소 리스크는 삼성전자의 해외광고에 대한 커버리지 비율 확대로 상쇄될 수 있다는 시각이다.
지속적인 배당성향 상승 등 주주우호 정책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증시급락에 따른 주가하락으로 주가 수준이 매력적이라 저점매수기회로 삼을 만 하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1만6000원은 그대로 유지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