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듀, 3분기 실적 크게 부진..목표가↓-유진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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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이 24일 크레듀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3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크게 낮췄다. 지난 3분기 실적이 크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난데다 향후 전망 또한 부정적이기 때문이다. 투자의견 '보유(Hold)'는 유지했다.
이혜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크레듀의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9.2% 줄으든 12억원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고, 매출액은 10.2% 증가한 182억원으로 나타났다"면서 "작년 4분기부터 4분기 연속으로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실적을 기록하고 있어 실적에 대한 예측성과 신뢰성이 결여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크레듀의 3분기 실적 부진에 대해 이 연구원은 "이번에도 역시 그룹사들의 매출 부진과 고용보험 환급 과정의 단가 하락에 따른 주력 e러닝 교육서비스 부문의 실적 감소, OPIc(컴퓨터 기반의 영어말하기능력 시험)와 크레듀엠 등 신규사업 부문의 성과 지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유진투자증권은 부진했던 3분기 실적 등을 반영해 크레듀의 올해와 내년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각각 44.1%와 29%씩 하향 조정해 53억원과 103억원으로 조정했다.
이 연구원은 "고크레듀는 고정비 부담이 큰 사업구조이기 때문에 높은 외형 성장률이 뒷받침되지 못 할 경우 수익성의 하락 폭이 예상보다 확대될 수 있어 실적 전망을 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크레듀 주가가 연일 큰 큰 폭으로 빠지고 있어 조정된 목표주가와 견줘도 주가 상승 여력이 24.6%에 이르지만, 실적 추정치 또한 계속 하향 조정되고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도도 높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혜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크레듀의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9.2% 줄으든 12억원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고, 매출액은 10.2% 증가한 182억원으로 나타났다"면서 "작년 4분기부터 4분기 연속으로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실적을 기록하고 있어 실적에 대한 예측성과 신뢰성이 결여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크레듀의 3분기 실적 부진에 대해 이 연구원은 "이번에도 역시 그룹사들의 매출 부진과 고용보험 환급 과정의 단가 하락에 따른 주력 e러닝 교육서비스 부문의 실적 감소, OPIc(컴퓨터 기반의 영어말하기능력 시험)와 크레듀엠 등 신규사업 부문의 성과 지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유진투자증권은 부진했던 3분기 실적 등을 반영해 크레듀의 올해와 내년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각각 44.1%와 29%씩 하향 조정해 53억원과 103억원으로 조정했다.
이 연구원은 "고크레듀는 고정비 부담이 큰 사업구조이기 때문에 높은 외형 성장률이 뒷받침되지 못 할 경우 수익성의 하락 폭이 예상보다 확대될 수 있어 실적 전망을 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크레듀 주가가 연일 큰 큰 폭으로 빠지고 있어 조정된 목표주가와 견줘도 주가 상승 여력이 24.6%에 이르지만, 실적 추정치 또한 계속 하향 조정되고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도도 높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