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 두 가지 위험요인 감내할 만 - 굿모닝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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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24일 LG데이콤에 대해 잠재적 합병비용과 IPTV 콘텐츠 조달원가 상승이라는 두 가지 위험요인이 최근 이 회사 주가의 변동성을 키우고 있지만 이는 감내할 만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진창환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한전에서 계열사 LG파워콤 지분을 매입하는데 필요한 비용과 LG파워콤 차입금에 대한 부담, KT가 지상파 방송사와 콘텐츠 제공에 관해 합의함으로써 이와 관련된 비용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 등이 LG데이콤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 애널리스트는 이 같은 위험으로 인해 단기적으로는 LG데이콤 주가의 약세를 예상했다.
그러나 LG데이콤이 인터넷전화를 매개로 하는 유선통신시장 가치 이전의 최대 수혜자라는 점, 합병이 장기적으로 펀더멘털 강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점에서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LG파워콤과의 2009년 연결 EV/EBITDA(기업가치/세전이익)는 3.6배에 불과해 주가상승여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다만, 2009~2010년 예상 실적 하향 조정을 감안해 적정주가를 기존 2만5500원에서 2만4300원으로 소폭 낮췄다.
한편, LG데이콤의 3분기 실적은 시장컨센서스를 웃돌았다고 전했다.
영업정지 등으로 인터넷전화 가입자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마케팅 비용과 단말기 조달 비용이 줄었고, LG파워콤의 실적 개선에 따른 지분법 이익 증가, 순이자비용 감소 등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진창환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한전에서 계열사 LG파워콤 지분을 매입하는데 필요한 비용과 LG파워콤 차입금에 대한 부담, KT가 지상파 방송사와 콘텐츠 제공에 관해 합의함으로써 이와 관련된 비용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 등이 LG데이콤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 애널리스트는 이 같은 위험으로 인해 단기적으로는 LG데이콤 주가의 약세를 예상했다.
그러나 LG데이콤이 인터넷전화를 매개로 하는 유선통신시장 가치 이전의 최대 수혜자라는 점, 합병이 장기적으로 펀더멘털 강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점에서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LG파워콤과의 2009년 연결 EV/EBITDA(기업가치/세전이익)는 3.6배에 불과해 주가상승여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다만, 2009~2010년 예상 실적 하향 조정을 감안해 적정주가를 기존 2만5500원에서 2만4300원으로 소폭 낮췄다.
한편, LG데이콤의 3분기 실적은 시장컨센서스를 웃돌았다고 전했다.
영업정지 등으로 인터넷전화 가입자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마케팅 비용과 단말기 조달 비용이 줄었고, LG파워콤의 실적 개선에 따른 지분법 이익 증가, 순이자비용 감소 등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