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나흘째 급등…1424원(+15.2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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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폭락으로 원달러 환율이 나흘째 급등세를 이어갔다.
특히 24일 주식시장에서 코스닥지수와 종합주가지수 모두 10% 넘게 폭락하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에 압력을 가했다. 다만 외환당국 시장개입으로 추정되는 매도물로 상승폭을 제한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2원이 급등한 1424원으로 마감됐다.
원달러 환율은 뉴욕증시의 극적인 반등소식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환율은 개장과 동시에 전날보다 3.8원이 하락한 1405원으로 출발한뒤, 낙폭을 늘리며 1390원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개장 30분이 지나면서 역외매수세가 들어와 원달러 환율은 다시 1400원대를 돌파한 뒤 상승 반전했다. 이후 국내 증시 급락 등으로 인해 환율은 1420원으로 올라선뒤 단숨에 1465원까지 치솟았다.
환율이 이 레벨까지 올라서자 외환당국의 시장 개입으로 추정되는 매물이 쏟아지면서 급락했으나 매수세도 만만치 않아 1440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장막판 네고물량과 당국 개입 추정 물량으로 1420원으로 내려앉았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특히 24일 주식시장에서 코스닥지수와 종합주가지수 모두 10% 넘게 폭락하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에 압력을 가했다. 다만 외환당국 시장개입으로 추정되는 매도물로 상승폭을 제한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2원이 급등한 1424원으로 마감됐다.
원달러 환율은 뉴욕증시의 극적인 반등소식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환율은 개장과 동시에 전날보다 3.8원이 하락한 1405원으로 출발한뒤, 낙폭을 늘리며 1390원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개장 30분이 지나면서 역외매수세가 들어와 원달러 환율은 다시 1400원대를 돌파한 뒤 상승 반전했다. 이후 국내 증시 급락 등으로 인해 환율은 1420원으로 올라선뒤 단숨에 1465원까지 치솟았다.
환율이 이 레벨까지 올라서자 외환당국의 시장 개입으로 추정되는 매물이 쏟아지면서 급락했으나 매수세도 만만치 않아 1440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장막판 네고물량과 당국 개입 추정 물량으로 1420원으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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