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지금 공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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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취임 이후 청와대에서는 각종 공사로 인한 소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청와대는 추석 연휴 직후부터 한 달여 동안 외부 민원인 접견장소인 '북악안내실'을 고치는 공사를 진행 중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1층짜리 민원실을 2층으로 올려 민원인들이 편하게 일을 볼 수 있도록 커피숍도 들이고 은행도 입점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연말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청와대는 사무실 공간부족으로 청와대 앞 정부종합청사 창성동 별관에 나가 있는 홍보기획관실 직원 50여명도 불러들이기 위해 경내에 사무동을 신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관계자는 "영빈관 옆에 위치한 서별관(2층 양옥건물)을 허물고 건물을 짓는 방안도 고려했으나 그보다 헬기장 옆에 있는 온실을 헐고 비서동 한 동을 더 짓기로 잠정 결정이 난 상태"라고 말했다. 사무동 신축은 내년 4월 완공이 목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대통령 취임 직후부터 사무동 내부 레이아웃을 전면 개편하는 작업을 벌인 데 이어 청와대 분수대 로터리를 광장 형태로 바꾸고 경호처 건물 앞 640평 규모의 '버들마당'도 직원 휴게공간으로 손질하는 작업을 끝낸 바 있다.
박수진 기자 notwoman@hankyung.com
청와대는 추석 연휴 직후부터 한 달여 동안 외부 민원인 접견장소인 '북악안내실'을 고치는 공사를 진행 중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1층짜리 민원실을 2층으로 올려 민원인들이 편하게 일을 볼 수 있도록 커피숍도 들이고 은행도 입점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연말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청와대는 사무실 공간부족으로 청와대 앞 정부종합청사 창성동 별관에 나가 있는 홍보기획관실 직원 50여명도 불러들이기 위해 경내에 사무동을 신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관계자는 "영빈관 옆에 위치한 서별관(2층 양옥건물)을 허물고 건물을 짓는 방안도 고려했으나 그보다 헬기장 옆에 있는 온실을 헐고 비서동 한 동을 더 짓기로 잠정 결정이 난 상태"라고 말했다. 사무동 신축은 내년 4월 완공이 목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대통령 취임 직후부터 사무동 내부 레이아웃을 전면 개편하는 작업을 벌인 데 이어 청와대 분수대 로터리를 광장 형태로 바꾸고 경호처 건물 앞 640평 규모의 '버들마당'도 직원 휴게공간으로 손질하는 작업을 끝낸 바 있다.
박수진 기자 notwo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