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석 "'인분' 선물은 잊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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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한석이 자신을 비난하던 팬으로부터 '인분'을 선물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 3-도전암기송'에 출연한 김한석은 "이혼 후 방송을 접고 우연히 밤무대 DJ를 하게 됐다"며 서문을 열었다.
이어 김한석은, 밤무대 첫 날 "내가 음악을 틀자 자리에 있던 사람들이 날 보러왔다"며 "그 사람들은 컵, 맥주, 먹던 과일까지 던지며 '넌 나쁜 놈이다'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던 중 무리의 한 사람이 '나는 김한석이 좋아'라고 말하며 김한석 옆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그는 김한석은 "그 손님이 사라졌다 5분 뒤에 나타나더리 손에 들고 있는 것을 흔들거리며 '선물 선물' 하더라"며 "그 순간 냄새가 확 올라왔는데 인분이었다"고 말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