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미국의 선택 D-8] '드림 내각' 누가 포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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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장관 버핏.가이스너 vs 휘트먼.롬니
네오콘 저물고 오바마콘 시대 오나 관심
버락 오바마 민주당 대선후보와 존 매케인 공화당 대선후보가 11월4일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를 상정해 차기 정부의‘섀도 캐비닛(그림자 내각)’을 꾸리고 있다. 자신을 지근에서 보좌할 비서실장 등 백악관 참모,금융위기를 수습할 재무장관,외교와 안보를 다룰 국무장관과 국방장관 등에 누구를 앉혀 최상의 내각을 구성할지 두 후보의 사람들이 주목된다.
◆오바마의 사람들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타임스(NYT)는 25일 백악관 비서실장 후보에 톰 대슐 전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를 영순위로 올렸다.
재무장관에는 NYT가 티모시 가이스너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를 유력하게 꼽았다. 그는 이번 금융권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짜는 데 깊숙이 개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전노장인 폴 볼커 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과 로버트 루빈,로런스 서머스 전 재무장관의 이름도 오르내린다. 정치 전문지인 폴리티코는 '오마하의 현인'인 워런 버핏에 비중을 실었다. 오바마 역시 버핏을 재무장관 감이라고 수차례 언급한 바 있다. 경제자문역을 맡고 있는 조지프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경제학 교수,에드먼드 펠프스 컬럼비아대 정치경제학 교수,댄 맥패든 UC버클리대 경제학 교수,로버트 솔로 전 MIT대 경제학 교수 등 4명의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들의 활용 여부도 관심이다.
영국 경제전문잡지 이코노미스트는 '네오콘의 시대는 가고,이제 오바마콘의 시대가 오고 있다'는 기사에서 공화당에 실망을 느끼고 오바마 지지로 돌아선 보수파 인사들(오바마콘.Obamacons)에 주목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대표적 인물은 최근 오바마 지지를 선언한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이다.
◆매케인의 사람들
백악관 비서실장으로는 정권 인수위팀을 이끌고 있는 존 리먼 전 해군장관 등이 예상되고 있다. 자문역이면서 분신으로 평가받는 마크 솔터,더글러스 홀츠이킨 경제자문관,국가안보 보좌관인 랜디 슈네만의 백악관행도 전망된다.
NYT는 재무장관 유력 후보로 메릴린치의 존 테인 최고경영자(CEO)를,워싱턴포스트는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를 언급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또 경선 때 라이벌이던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와 마이클 블룸버그 현 뉴욕시장,멕 휘트먼 전 이베이 CEO,존 체임버스 시스코시스템스 회장,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 CEO 등을 입각 가능성이 높은 후보로 들었다.
네오콘 저물고 오바마콘 시대 오나 관심
버락 오바마 민주당 대선후보와 존 매케인 공화당 대선후보가 11월4일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를 상정해 차기 정부의‘섀도 캐비닛(그림자 내각)’을 꾸리고 있다. 자신을 지근에서 보좌할 비서실장 등 백악관 참모,금융위기를 수습할 재무장관,외교와 안보를 다룰 국무장관과 국방장관 등에 누구를 앉혀 최상의 내각을 구성할지 두 후보의 사람들이 주목된다.
◆오바마의 사람들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타임스(NYT)는 25일 백악관 비서실장 후보에 톰 대슐 전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를 영순위로 올렸다.
재무장관에는 NYT가 티모시 가이스너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를 유력하게 꼽았다. 그는 이번 금융권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짜는 데 깊숙이 개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전노장인 폴 볼커 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과 로버트 루빈,로런스 서머스 전 재무장관의 이름도 오르내린다. 정치 전문지인 폴리티코는 '오마하의 현인'인 워런 버핏에 비중을 실었다. 오바마 역시 버핏을 재무장관 감이라고 수차례 언급한 바 있다. 경제자문역을 맡고 있는 조지프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경제학 교수,에드먼드 펠프스 컬럼비아대 정치경제학 교수,댄 맥패든 UC버클리대 경제학 교수,로버트 솔로 전 MIT대 경제학 교수 등 4명의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들의 활용 여부도 관심이다.
영국 경제전문잡지 이코노미스트는 '네오콘의 시대는 가고,이제 오바마콘의 시대가 오고 있다'는 기사에서 공화당에 실망을 느끼고 오바마 지지로 돌아선 보수파 인사들(오바마콘.Obamacons)에 주목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대표적 인물은 최근 오바마 지지를 선언한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이다.
◆매케인의 사람들
백악관 비서실장으로는 정권 인수위팀을 이끌고 있는 존 리먼 전 해군장관 등이 예상되고 있다. 자문역이면서 분신으로 평가받는 마크 솔터,더글러스 홀츠이킨 경제자문관,국가안보 보좌관인 랜디 슈네만의 백악관행도 전망된다.
NYT는 재무장관 유력 후보로 메릴린치의 존 테인 최고경영자(CEO)를,워싱턴포스트는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를 언급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또 경선 때 라이벌이던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와 마이클 블룸버그 현 뉴욕시장,멕 휘트먼 전 이베이 CEO,존 체임버스 시스코시스템스 회장,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 CEO 등을 입각 가능성이 높은 후보로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