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제 공무원 연수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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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5일 세계 대도시 간 교류ㆍ협력 기구인 '메트로폴리스'의 국제연수원 아시아센터를 유치했다.
서울 등 104개 도시로 구성된 메트로폴리스는 이날 호주 시드니 컨벤션센터에서 이사회를 열어 산하 기구인 국제연수원의 아시아센터를 서울에 두기로 결정했다. 국제연수원은 회원도시 공무원의 연수기구이며 아시아에 지부 성격의 센터를 설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산하 인재개발원에 아시아센터를 설치해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정책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대중교통 환경 전자정부 등에 관한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총 10개의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며 이 중 3~4개만 국제연수원 측과 공동개발하고 나머지는 자체적으로 개발해 운영한다.
오세훈 서울 시장은 "서울과 유사한 발전과정을 밟으면서 공통의 문제를 안고 있는 아시아권 도시의 공무원들에게 서울시의 우수한 정책사례를 배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이는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강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트로폴리스 이사회는 또 내년의 '여성 네트워크 포럼'을 서울에서 열고 여성네트워크 서울지역 사무소를 설치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메트로폴리스 여성 네트워크는 2004년 설립된 조직으로 아테네와 바르셀로나 등 세계 10개 지역에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재철 기자 eesang69@hankyung.com
서울 등 104개 도시로 구성된 메트로폴리스는 이날 호주 시드니 컨벤션센터에서 이사회를 열어 산하 기구인 국제연수원의 아시아센터를 서울에 두기로 결정했다. 국제연수원은 회원도시 공무원의 연수기구이며 아시아에 지부 성격의 센터를 설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산하 인재개발원에 아시아센터를 설치해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정책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대중교통 환경 전자정부 등에 관한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총 10개의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며 이 중 3~4개만 국제연수원 측과 공동개발하고 나머지는 자체적으로 개발해 운영한다.
오세훈 서울 시장은 "서울과 유사한 발전과정을 밟으면서 공통의 문제를 안고 있는 아시아권 도시의 공무원들에게 서울시의 우수한 정책사례를 배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이는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강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트로폴리스 이사회는 또 내년의 '여성 네트워크 포럼'을 서울에서 열고 여성네트워크 서울지역 사무소를 설치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메트로폴리스 여성 네트워크는 2004년 설립된 조직으로 아테네와 바르셀로나 등 세계 10개 지역에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재철 기자 eesang6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