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신운용, 비과세 회사채펀드 첫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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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을 면제받는 장기회사채 펀드가 나왔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6일 '한국투자장기회사채형펀드'를 1000억원 규모로 한국투자증권 지점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투자자산의 60% 이상을 신용등급 'A-' 이상의 회사채와 'A2-' 이상의 기업어음(CP)에 투자하는 이 펀드는 3년 이상 가입시 이자소득과 자본소득 전액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세제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2009년 말까지 거치식으로 가입해 3년 이상 보유해야 하며,1인당 가입한도는 3000만원이다. 펀드의 총보수는 선취형이 선취수수료를 포함해 연 0.411%이며,온라인으로 가입하면 연 0.381%다.
현재 'A-'등급의 회사채는 LG LG전자 삼성물산 기아차 CJ 현대제철 GS건설 대림산업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이며,'A2-'등급의 CP는 한화 두산 SK건설 동원F&B 등이다.
김현전 한국운용 상무는 "초기엔 건설업을 제외한 'AA'등급 이상의 우량기업 위주로 편입하고,시장이 점차 안정되면 'A'등급까지 투자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AA-'등급의 무보증 3년 만기 회사채 수익률은 연 8.02% 로,이번 대책의 혜택인 15.4%의 소득세 비과세 효과를 감안하면 세전 수익률은 9.5% 수준으로 예상된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6일 '한국투자장기회사채형펀드'를 1000억원 규모로 한국투자증권 지점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투자자산의 60% 이상을 신용등급 'A-' 이상의 회사채와 'A2-' 이상의 기업어음(CP)에 투자하는 이 펀드는 3년 이상 가입시 이자소득과 자본소득 전액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세제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2009년 말까지 거치식으로 가입해 3년 이상 보유해야 하며,1인당 가입한도는 3000만원이다. 펀드의 총보수는 선취형이 선취수수료를 포함해 연 0.411%이며,온라인으로 가입하면 연 0.381%다.
현재 'A-'등급의 회사채는 LG LG전자 삼성물산 기아차 CJ 현대제철 GS건설 대림산업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이며,'A2-'등급의 CP는 한화 두산 SK건설 동원F&B 등이다.
김현전 한국운용 상무는 "초기엔 건설업을 제외한 'AA'등급 이상의 우량기업 위주로 편입하고,시장이 점차 안정되면 'A'등급까지 투자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AA-'등급의 무보증 3년 만기 회사채 수익률은 연 8.02% 로,이번 대책의 혜택인 15.4%의 소득세 비과세 효과를 감안하면 세전 수익률은 9.5% 수준으로 예상된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