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가 27일부터 30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 트랜스아메리카 엑스포 센터에서 열리는 중·남미 지역 최대 정보통신(IT) 전시회 '퓨처컴 2008'에서 최신 휴대폰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스폰서 자격으로 150㎡ 크기의 대형 부스를 마련해 '옴니아','이노베' 등의 스마트폰 신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듀얼 스크린 폴더폰 'G400'과 바 타입의 'E1117' 등도 전시된다.

LG전자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만든 전략 모델인 '시크릿','르누아르' 등으로 맞불을 놓을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남미 시장에 처음 선을 보이는 르누아르는 3인치 풀터치스크린,800만화소 카메라 등을 갖춘 제품으로 이 회사의 글로벌 히트상품인 '뷰티'의 후속 모델이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