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직불금 파동이 토지시장에 후폭풍을 몰고올 전망이다. 정부가 직불금 부당 수령자의 토지에 대해 강제 매각 명령을 내릴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일부는 양도세 중과(60%)를 피하기 위해 농지은행 문을 두드리고 있다. 농지은행에 8년 이상 맡기면 양도세를 일반 과세(9~36%)한다.

농지를 사업용 토지로 전환하는 방안을 문의하는 사례도 부쩍 늘고 있다. 토지시장에 쌀 직불금 후폭풍이 본격화할 경우 매물 급증에 따른 땅값 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