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기(21)가 방송에서 소원풀이를 하게 됐다.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1박 2일-자유여행’편에서는 대학 4년 동안 MT를 한 번도 못가봤다는 이승기의 의견을 적극 수렴, 강원도 춘천으로 MT를 떠났다.
5만원짜리 민박집에서 묵게 된 여섯 멤버들은 대학생이 된냥 신이 난 모습을 보였다.
MT의 필수식품인 쌀, 라면, 계란을 사고도 돈이 남아 어쩔줄 몰라하는 MC몽이 식사 준비를 하는 사이, 다른 멤버들은 숨바꼭질 등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1박2일' 멤버들은 추억만들기에 여념이 없었다. 은지원, 강호동 역시 바쁜 생활로 인해 학창시절 친구들과 함께한 여행의 추억이 없는지라 이날 방송은 그들만의 MT이자 수학여행이었다.
야생 버라이어티로서의 매력은 다소 떨어진 감이 있지만, 오랜만에 시청자들에게 대학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재미를 안겨줬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