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7일 SBS에 대해 "중기적인 관점에서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권고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박 진 연구원은 "SBS 주가는 당분간 경기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며 "이는 부진한 실적 추이가 불가피하기 때문"으로 설명했다.

그러나 중기적인 관점에서 최근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박 연구원은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내년 1분기 중 IPTV 업체와 구체적인 송출수수료가 확정되면서 SBS의 콘텐츠 가치가 크게 부각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