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도 지수가 오락가락하고 있다.

27일 코스닥 지수는 270선을 밑돌며 장을 시작한 후 276포인트까지 오르며 낙폭을 줄였다가 하락세로 방향을 돌리는 등 듣락을 거듭하고 있다. 오전 9시38분 현재는 다시 오르고 있다.

선물지수 급락으로 코스닥 시장에 사이드카가 또 발동됐다. 올해 들어 12번째며 이번달에만 8번째다.

팔자는 세력만 있고 '사자'는 움직임은 없는 매수공백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NHN과 태웅, 셀트리온, 다음, 키움증권, 태광, 성광벤드, GS홈쇼핑, 에스에프에이, 쌍용건설이 오르고 있고, 반대로 메가스터디, 소디프신소재, 코미팜, 포스데이터, LG마이크론, 유진기업(-10.24%)은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이 2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8억원, 2억원 매도 우위다.

현재 254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689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