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윤성태)는 27일 주가안정 및 투자가치 제고를 위해 한국투자증권과 20억원 규모의 자사주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신탁계약기간은 이날부터 2009년 4월 27일까지이다.

지난 24일 종가(4270원)를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47만주 규모로, 총 발행주식수의 5.46%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휴온스 관계자는 "최근 세계 경기악화 영향으로 주가가 하락했지만 하락의 정도가 회사 내재가치에 비해 너무 심하다고 생각돼,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휴온스는 2007년에도 자사주취득을 통해 18만2785주(2.12%)를 취득한 바 있다.

한편 휴온스는 지난 상반기 매출실적 353억원에 영업이익 67억원을 달성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