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상승 반전…한은 금리인하에 '무덤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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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의 기준금리를 0.75%p 인하 소식 이후 당국의 개입이 약해지면서 외환시장에서 전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 반전하고 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5분 현재 전거래일인 지난 24일보다 1원이 오른 142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말 미 증시 폭락에도 불구, 외환당국의 환율 안정의지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능성 대두로 지난 24일보다 4원이 하락한 1240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매도물이 출회되면서 44원이 급락한 1380원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역내외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1400원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현행 5.00%에서 4.25%로 0.75%p 인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전해진 뒤 무덤덤한 반응을 보이던 환율은 오히려 상승반전을 시도하고 있다.
외환당국이 1400원선 초반에서 개입했으나 지금은 당국이 관리에 나서지 않으면서 일시적으로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5분 현재 전거래일인 지난 24일보다 1원이 오른 142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말 미 증시 폭락에도 불구, 외환당국의 환율 안정의지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능성 대두로 지난 24일보다 4원이 하락한 1240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매도물이 출회되면서 44원이 급락한 1380원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역내외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1400원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현행 5.00%에서 4.25%로 0.75%p 인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전해진 뒤 무덤덤한 반응을 보이던 환율은 오히려 상승반전을 시도하고 있다.
외환당국이 1400원선 초반에서 개입했으나 지금은 당국이 관리에 나서지 않으면서 일시적으로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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