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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조명등 등 개발 상품도 다양

㈜유양디앤유(대표 김상옥 www.yuyang.co.kr)가 발광다이오드(LED)를 응용한 친환경,고효율 제품 제조 분야에서 단기간에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1976년 설립된 ㈜유양정보통신이 전신. 광중계기 등 정보통신부품과 LCD TV 및 모니터용 전원공급장치(PSU),나노 정밀기술을 이용한 혼성집적회로,디스플레이 모듈 등의 전자부품 제조 분야에서 다양한 기술적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2005년 신 성장 동력사업으로 LED솔루션 사업에 과감히 뛰어들었다.

김상옥 대표는 "우리는 아날로그 기술과 디지털 기술을 하나로 융합한 하이브리드 사업을 전개한다"고 설명했다. LED솔루션사업 역시 이러한 하이브리드 사업의 일환이다. ㈜유양디앤유는 탄탄한 기술적 토대 위에서 LED 개발활동에 전력을 다한 결과,현재 12개의 특허기술과 3개의 실용신안,21개의 상표등록권을 지닌 업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또 LED TV용 BLU 구동모듈,채널사인,대형 아트사인,전자게시대,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 DID,일반 조명등 및 경관ㆍ특수조명등 다양한 제품군을 출시해 공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경희대,서울 만남의 광장 등 국내외 100여 곳에 설치를 완료했거나 진행 중이다. 2010년 상하이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EXPO)에도 이 회사의 LED솔루션 기술이 채택된 상태다. 향후에는 (정보기술)IT과 결합한 지능형 LED 조명 시스템도 선보일 예정이다. 풍력ㆍ태양열 등 신에너지와 융합한 새로운 유비쿼터스 시스템도 구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유양디앤유는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의 주관으로 LED 조명 관련 KS표준규격 제정 컨소시엄에 참여해 기술 표준화 작업 및 안전규격 제정 등의 과제 수행에 참여하는 등 업계 발전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김 대표는 "내년에는 유럽과 미주법인을 설립해 해외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