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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GM으로부터 '올해의 글로벌 협력업체 Supplier of the Year)'상을 받은 자동차 보디부품 업체 ㈜오토젠(대표 이연배 www.iautogen.com)이 글로벌 부품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원가 경쟁력과 품질 경쟁력을 성장의 양 날개로 삼고 있는 이 회사는 1975년 설립 때부터 쌓아온 탄탄한 기술력을 자랑한다. 100% 자동화된 용접 라인과 7t 금형기준으로 년간 150세트를 소화하는 금형제작능력,다원화된 품질검사시스템이 강점이다.

이를 바탕으로 경기도 시화공단에 위치한 1만2500㎡ 규모의 제1공장에서는 GM대우의 전 차종 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며,충남 아산의 9525㎡ 규모 제2공장에서는 쌍용자동차에 제품을 공급한다. GM대우가 요구하는 자동차 부품 불량률 기준 25PPM(100만개 중 불량품 25개)을 훨씬 뛰어넘는 2PPM을 달성하면서 매출액도 매년 꾸준히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 덕분에 지난해 587억원의 매출을 거뒀고,올해는 매출 700억원 돌파를 예상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스탬핑과 어셈블리 공급 부문에서 GM의 '올해의 글로벌 협력업체(Global Supplier of the Year)'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GM은 약 4000여 글로벌 협력업체 중에서 매년 품질과 서비스,기술,가격이 우수한 최고의 업체를 선정해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