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 부문에서는 한국OSG,원일산업,한국특수형강,대림통상 금구공장 등 4개 업체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들 기업은 품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제품의 품질 향상을 위해 혁신활동을 지속적으로 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생산 제품도 업계 최고의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을 정도다. 한국OSG는 절삭공구를 국산화해 국내 절삭공구의 기술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앞선 품질경영으로 업계 최초로 '품질관리 1등급 공장'을 획득했을 정도다. 원일산업은 건설산업에 사용되는 최고 품질의 고무커넥터,수격방지기를 비롯 기능성 밸브 등 생산하는 제품 모두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특수형강은 2000년부터 정부가 주관한 품질경쟁력우수기업에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철강업계 최초로 9년 연속 선정됐을 정도로 품질경쟁력에서 단연 으뜸이다. 이 회사는 제품 표시 라벨에 생산책임자와 검사자를 표기하는 '생산자 실명제'를 통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대림통상 금구공장은 수전금구(수도꼭지) 분야에서 올해로 10년 연속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선정됐을 정도로 우수한 품질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도요타생산방식 일상화,매시간 품질확인시스템 가동,품질실명제 운영과 함께 1인 '셀라인' 생산방식으로 생산성을 증대시키는 성과를 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