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등락을 거듭하며 변동장세를 보이다 약보합으로 마쳤다.

27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1.10포인트(0.88%) 하락한 124.45에 장을 마감했다.

예상보다 큰 금통위의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효과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면서 시장이 미지근한 반응을 보였다.

장중 한때 지수선물이 5% 넘게 급락해 1분동안 지속되자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을 정지시키는 사이드카가 4일 연속 걸렸다. 올해 들어 12번째다.

이날 개인이 현물시장에서 약 3800억원 팔아치운데 이어 선물시장에서 5450계약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5283계약, 798계약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51만3412계약, 미결제약정은 13만2797계약이었다.

베이시스는 -1.48으로 백워데이션으로 전환됐다. 이로 인해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2794억원의 대규모 순매도를 보였다. 비차익거래가 3275억원 순매수를 보인 덕분에 전체 프로그램 매매는 481억원 순매수였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