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롯데쇼핑 사장 "M&A 등 사세 확장 지금은 보기드문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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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융위기는 사세를 확장하고 더 많은 수익모델과 일터를 만들 수 있다는 측면에서 보면 근래에 보기 드문 기회입니다. "
이철우 롯데쇼핑 사장(65·사진)은 롯데백화점 25호점인 '건대 스타시티점' 개점(30일)에 앞서 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경제 상황을 외환위기와 같은 큰 시련으로 보지 않는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롯데쇼핑이 최근 5000억원대 외화 자금을 조달한 것에 대해서도 이 사장은 "위기를 기회로 살리기 위한 준비"라며 "불확실한 시대에는 경제 주체가 안전하고 확고한 계획을 세우고 추진하기 위해 보다 많은 유동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회에는 기업 인수·합병(M&A)도 포함되지만 현재 구체적으로 염두에 두고 있는 대상은 없다"며 "모든 것은 수익에 초점을 맞춰 회사의 미래를 설계해 나가고 경영 효율을 올리는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롯데쇼핑은 지난 23일 광주에 '롯데 아울렛 1호점'을 연 데 이어 다음달 중순 경남 김해에 프리미엄아울렛을 개점하는 등 아울렛사업에 본격 나서고 있다. 이 사장은 "아울렛은 합리적이면서 저렴하게 상품을 구매하는 유통 채널"이라며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사업모델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이철우 롯데쇼핑 사장(65·사진)은 롯데백화점 25호점인 '건대 스타시티점' 개점(30일)에 앞서 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경제 상황을 외환위기와 같은 큰 시련으로 보지 않는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롯데쇼핑이 최근 5000억원대 외화 자금을 조달한 것에 대해서도 이 사장은 "위기를 기회로 살리기 위한 준비"라며 "불확실한 시대에는 경제 주체가 안전하고 확고한 계획을 세우고 추진하기 위해 보다 많은 유동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회에는 기업 인수·합병(M&A)도 포함되지만 현재 구체적으로 염두에 두고 있는 대상은 없다"며 "모든 것은 수익에 초점을 맞춰 회사의 미래를 설계해 나가고 경영 효율을 올리는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롯데쇼핑은 지난 23일 광주에 '롯데 아울렛 1호점'을 연 데 이어 다음달 중순 경남 김해에 프리미엄아울렛을 개점하는 등 아울렛사업에 본격 나서고 있다. 이 사장은 "아울렛은 합리적이면서 저렴하게 상품을 구매하는 유통 채널"이라며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사업모델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