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브리프] 대우인터내셔널 ; 종근당 ; LG마이크론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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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매출은 7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3% 늘었다. 영업이익과 순익은 각각 30% 이상 늘어난 101억원과 48억원으로 집계됐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력제품과 최근 출시한 개량 신약들의 판매 호조로 당초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해 구조조정 효과 등이 나타나면서 4분기에도 두 자릿수의 이익 성장률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LG마이크론=3분기 매출 2449억원,영업이익 115억원으로 시장의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내놓았다. PCB사업부 실적이 일시에 잡히면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2.3%,139.9% 늘었지만 증권사들이 예상한 매출 2534억원,영업이익 161억원에 못 미쳤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가동률이 낮아진 데다 신규라인 감가상각비 부담이 컸다"며 "외화부채에 따른 외화환산손실이 순손실 규모를 키웠다"고 분석했다.
◆나우콤=3분기 매출 172억원,영업이익 21억원을 거뒀다. 굿모닝신한증권이 지난달 예상한 매출 165억원,영업이익 20억원을 넘어서는 실적이다.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은 232.0%,영업이익은 110.9% 급증한 수치다. 윈스테크넷과 합병 전 두 회사의 합산 실적에 비해선 매출 31.8%,영업이익은 13.7% 증가했다. 순이익도 75.9% 늘어난 16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보안부문의 분산서비스거부공격(DDoS) 차단 장비와 웹방화벽 등 신제품 매출이 늘어난 데다 인터넷부문의 게임과 인터넷방송 매출도 24.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강지연/조재희 기자 sere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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