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미국 가전업체 월풀과의 4년여에 걸친 전자동 세탁기 특허소송에서 승소했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미국 연방항소법원은 최근 월풀이 LG전자를 상대로 낸 '세탁물 유동 기술' 특허침해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

앞서 월풀은 2004년 미국 미시간 지방법원에 LG전자를 상대로 LG 전자동 세탁기가 월풀의 특허 2건(세탁기 유동 기술,투과 세탁 기술)을 침해했다고 특허 소송을 제기했으나 특허무효 판결이 나자 항소했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