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무선사업부(사장 최지성)는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10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수상에 원동력이 된 제품은 사용자의 촉각,청각,시각을 동시에 자극하는 감성 휴대폰 '햅틱'이다. '햅틱(Haptic)'은 사전적으로 '촉각의'라는 뜻이다.

햅틱폰은 다양한 햅틱 기능을 적용해 사용자의 감성을 담는 휴대폰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애니콜 햅틱'에 탑재된 UI(User Interface)는 삼성전자가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한다는 목표 아래 1년간의 개발을 거쳐 선보인 첨단기술이다. 터치스크린폰인 햅틱은 수많은 휴대폰을 만들어 낸 삼성이 자신있게 야심작이라고 말할 정도의 프리미엄 폰이다. 애니콜 햅틱은 시각과 청각은 물론 촉각을 동시에 자극해 사용자가 휴대폰과 교감하고 휴대폰이 마치 살아 있는 듯한 느낌을 주도록 하는 것이 컨셉트다. 회사 관계자는 "휴대폰과 교감한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디지털 기술에 아날로그적 느낌을 결합한 디지로그(Digi-Log)적 감성이 돋보이도록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최지성 사장은 "지속적으로 변하는 고객의 요구와 시장의 새로운 유행에 맞는 최고의 품질을 가진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