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날 결혼 2년차 윤종신을 비롯해 연애 8년에 결혼 16년된 정은아 등이 아내와 남편에 얽힌 에피소드를 밝혀 웃음을 줬다.
이재룡은 결혼 3개월만에 큰 싸움을 했고 결국 유호정에 무릎을 꿇게 된 이후 지금까지 유호정에게 무릎을 꿇고 살고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재룡은 너무 잘 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불화설에 이어 작년에는 '이혼했다며'라는 전화까지 받았다며 예쁜 아내와 사는 것에 대한 질투인 것 같다고 말해 출연자들의 눈총을 사기도 했다.
윤종신은 '명사'로 얘기하는 아내의 말이 무슨 뜻인지 다 알아 들을 수 있다고 하자 '각서'를 자주 쓴다는 조형기는 결혼 20년이 되면 눈짓으로도 무엇을 말하는지 다 알수 있다고 말해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조형기는 아내를 위해 접은 색 바랜 종이학을 공개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