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사는 세상' 첫 방영…시청률 7.1% 난항
현빈-송혜교 주연의 KBS2 월화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극본 노희경, 연출 표민수ㆍ김규태)이 첫 전파를 탔다.

27일 저녁 첫 방송분에서는 송혜교와 현빈이 각각 PD로 분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방송가에 주목 받는 새내기 감독 준영(송혜교 분)과 지오(현빈 분)는 '화려하다'는 편견 속에 가려진 드라마국 일원들의 사랑과 삶을 그려낼 예정이다. 방송 직후 시청 소감에는 '명품 드라마'라며 네티즌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그러나 두 한류 스타와 인기 작가, PD의 만남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은 '그들이 사는 세상'은 시청률 7.1%로 한 자리 수를 기록, 순조롭지 못한 항해를 시작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MBC '에덴의 동쪽'는 TNS미디어코리아 조사결과 23.6%로 동시간대 부동의 1위를 지켰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