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돌발영상 중단돼 광고매출 감소..목표가 하향 -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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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8일 보도전문 케이블채널 YTN에 대해 실적만으로도 매력적인 상황인데다 노사갈등도 장기적으로 뉴스가치를 높이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돌방영상' 방영중단 여파로 광고매출이 감소한 점을 반영, 목표주가를 5300원으로 11.7% 하향 조정했다.
이동섭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광고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YTN의 주 수입원인 광고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노사간 갈등으로 인한 노조의 투쟁 역시 오히려 장기적으로 YTN 뉴스가치를 제고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돼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72억원, 3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8%, 163% 증가했다"면서 "돌발영상 불방으로 시청점유율이 소폭하락했지만 이를 제외한 대부분의 뉴스 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제작되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뉴스 앵커들이 상복방송을 하고 노조원의 구본홍 사장 출근저지가 계속되고 있는 등 YTN 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3분기 실적에서 확인했듯이 노사갈등이 실적에 의미있는 영향을 줄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또 "방송법과 신문법 개정 시 YTN에 대한 인수합병(M&A)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어 노사갈등이 해결되면 시장의 재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이동섭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광고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YTN의 주 수입원인 광고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노사간 갈등으로 인한 노조의 투쟁 역시 오히려 장기적으로 YTN 뉴스가치를 제고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돼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72억원, 3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8%, 163% 증가했다"면서 "돌발영상 불방으로 시청점유율이 소폭하락했지만 이를 제외한 대부분의 뉴스 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제작되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뉴스 앵커들이 상복방송을 하고 노조원의 구본홍 사장 출근저지가 계속되고 있는 등 YTN 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3분기 실적에서 확인했듯이 노사갈등이 실적에 의미있는 영향을 줄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또 "방송법과 신문법 개정 시 YTN에 대한 인수합병(M&A)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어 노사갈등이 해결되면 시장의 재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