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다가오면서 경력 채용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연말 성과나 보상시스템에 불만은 품은 직장인들이 채용시장으로 나오고 있고, 기업들은 우수 경력자들을 구하고 있는 것.

28일 취업경력정보업체 스카우트에 따르면 CJ제일제당과, 롯데건설, 동양메이저, 풀무원, 모토로라코리아 등이 경력사원 채용을 실시하고 있어 이직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동양메이저는 이달 31일까지 경리, 회계분야에서 대졸 경력자를 모집한다. 근무지역은 서울이며 직급은 면접후 결정된다. 지원방법은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풀무원은 11월3일까지 시스템프로그래머, 응용프로그래머(Unix,Linux,Java)를 모집한다. 대졸 이상의 경력자면 지원 가능하다. 직급은 면접후 결정하며 근무지는 서울이다. 지원방법은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모토로라코리아는 11월3일까지 시스템프로그래머, 시스템분석·설계·컨설턴트·ERP 등의 분야에서 대졸 경력직을 채용한다. 경력은 2년에서 7년까지이며 직급은 면접후 결정한다. 근무지역은 서울이며 온라인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롯데건설은 오는 31일까지 생산관리·품질관리·품질보증, 영업·영업기획, 해외영업, 기계·기계설계·기계설비 등을 모집한다. 해당분야 경력 3년 이상이면 학력과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 근무지는 전국 또는 해외이며 직급은 면접후 결정한다

◆CJ제일제당은 오는 30일까지 영업기획, 일반영업에서 대졸 경력자를 모집한다. 해당분야 4년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다. 직급은 면접후 결정하며 근무지는 전국이다. 지원은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LG파워콤은 12월31일까지 경영·기획·전략, 마케팅·마케팅기획 등 각 부문에서 대졸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해당분야 3~5년이면 지원 가능하며 직급은 면접후 결정된다. 근무지는 서울, 경인, 광역주요도시에서 근무한다.

◆에스티로더는 11월7일까지 마케팅·온라인마케팅 부문에서 해당분야 경력자를 모집한다. 학력은 무관하며 근무지는 서울이다. 해외여행 결격사유 없어야 하며 자녀학자금 지급 등 복리후생제도가 강점이다.

◆델파이코리아는 채용시까지 전기·전자·제어, 기계·기계설계·기계설비에서 대졸 경력자를 모집한다. 해당분야 3~5년이면 지원 가능하며 나이는 35세 미만이어야 한다. 근무지는 경기도 용인이며 직급은 면접후 결정한다.

스카우트의 임웅환 사장은 "직장인에게 이직은 하나의 통과의례인 것으로 생각하기 싶지만 잘못된 이직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며 "그렇다고 이직을 지나치게 두려워해서는 자신에게 발전이 없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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