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이 실적 효과로 10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28일 오전 10시 38분 현재 STX팬오션은 4.41% 오른 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STX팬오션 주가는 환율 급등과 운임 급락 등의 우려로 이달 들어 59.7% 떨어졌고, 이날도 장중 63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으나 실적 발표와 함께 반등한 것이다.

이날 STX팬오션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17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2조32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1% 성장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073억원을 기록해 14.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