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자산운용은 28일 금융공학펀드인 '스마트헤지파생펀드‘가 자산운용협회로부터 배타적 상품권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다른 자산운용사들이 앞으로 3개월간 이와 유사한 펀드를 만들어 판매할 수 없게 된다.

이 펀드는 투자기간에 코스피200이 하락하면 원금손실을 억제하는 한편 코스피200이 상승할 경우 상승률의 60∼80%에 해당하는 수익을 추구하는 금융공학펀드라고 유리자산운용은 설명했다.유리자산운용 관계자는 ”9월에 설정된 1호 펀드는 설정 후 지수가 31.05%나 하락했으나 수익률은 1.71%를 기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