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낙폭과대주로 꼽히고 있는 조선주들이 오후들어 일제히 급등세로 돌아섰다. 삼성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28일 오후 1시13분 현재 운수장비업종지수는 전날대비 8.15% 상승한 775.92를 기록중이다. 상승업종 가운데 가장 큰 오름세다.

조선주 대장주인 현대중공업은 전날보다 14.17% 급등한 1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현대중공업은 11만1500원까지 추락하기도 했다.

삼성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은 각각 상한가를 기록, 1만3600원과 7만9300원에 거래를 형성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도 11.76%의 주가상승률을 나타내며 거래일 기준으로 10일 만에 급반등중이다.

STX조선은 12.27% 상승한 1만2350원, 한진중공업은 13.73% 오른 1만45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