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동치는 금융시장 덕에 실시간 외환금융정보서비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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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금융정보서비스 '한경머니' 인기 폭발
널뛰기 외환시세로 환위험관리 기업 늘어나
세계 신용위기로 금융시장이 요동을 치면서 외환과 증권 시장의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외환금융정보 서비스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미국 금융위기 이후 중소기업들이 환헤지 통화옵션상품인 키코(KIKO) 피해로 도산 위기에 처하는 사태가 발생한 데다 금융시장 불안이 가중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루 100원 이상 급등락하는 널뛰기 장세를 보임에 따라 외환관리에 적극 나서는 기업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한경닷컴과 로이터코리아 연합인포맥스 등 외환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회사에는 최근들어 관련 서비스를 신규로 사용하기 위해 문의하는 기업이 부쩍 늘었다.
대표적인 보급형 외환정보서비스인 '한경머니'를 제공하고 있는 한경닷컴(www.hankyung.com)의 경우 올 하반기 이후 50여 기업과 상담을 벌여 20여개 기업이 새롭게 서비스를 이용하기 시작했다.
'한경머니'는 외환과 주식, 채권, 선물, 귀금속, 원자재 등 각종 시세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데다 국제금융시장의 실시간 뉴스와 함께 격조 높은 전문가 시황을 곁들여 기업 외환담당자들이 금융시장의 동향을 파악하는 길잡이가 되고 있다.
한경닷컴 관계자는 "한경머니는 월 20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기업의 환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다"며 "비싼 단말기나 전용회선을 설치하지 않아도 인터넷이 연결된 곳이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머니'는 지난 2002년 기업이 효율적인 외환관리를 할 수 있도록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최첨단 인터넷 금융서비스로 챠트분석 기능 등 고가의 단말기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손색없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 3277-9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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