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자동차 부품업체인 광진윈텍(대표 신규진)은 국내 최초로 국산화한 발열핸들을 쌍용자동차의 렉스턴 후속모델 'Y300'에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발열핸들은 핸들에 열선을 넣은 것으로 겨울철에 운전할 때 따뜻하게 해주는 장치로 스위치가 부착되어 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내년 하반기부터 쌍용차에 핸들을 공급하는 대유신소재에 연간 3만5000개(4억5500만원)의 발열핸들을 공급하게 된다. 이 차량은 내년 10월께 출시될 예정이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