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금 등 기관투자가들의 '사자'에 증시가 급반등세를 나타내면서 상한가 종목이 속출하고 있다.

28일 오후 2시 3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상장종목 37개와 코스닥시장 상장종목 63개 등 100개 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한진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조선주들을 포함해 LG디스플레이, 두산중공업, 하이닉스, 롯데쇼핑, 현대 제철, 기아차 등 대형주들이 대거 상한가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유럽 풍력발전기업체와 1176억7900만원 규모의 풍력발전기용 타워플랜지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평산,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인터파크 등이 상한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