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 철강, 기계, 운수장비 등 주요업종이 10% 이상 급등하는 것을 비롯, 대부분 업종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표적인 경기방어주인 통신주가 유독 부진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28일 오후 2시 21분 현재 통신업종지수는 전일대비 5.29% 하락하고 있다.

SK텔레콤LG텔레콤이 4%대, KT가 5% 하락하고 있으며, KTF는 10%대 급락중이다. LG데이콤만 3%대 오름세다.

이날 SK텔레콤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76.1% 감소한 5041억원을 냈다고 발표하며 마케팅 비용 감소에도 불구하고 투자부담에 따른 부진한 실적을 냈다고 밝혔다.

전날 양호한 3분기 실적을 낸 KTF는 4분기 이후 실적 전망에 대한 부정적인 제시된 가운데 급락세를 나타내는 모습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