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장비용이 배추 등 채소 가격 하락으로 지난해에 비해 40%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이마트는 28일 4인 가족 기준(배추 20포기) 김장비용이 올해 10만원 선으로 지난해(16만원)보다 38%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작황이 좋은 배추 무 대파 쪽파 등 주요 김장재료 가격이 지난해보다 20~60%가량 싸졌기 때문이다. 배추 한 통에 980원으로 1년 전보다 67%,무는 개당 980원으로 60% 각각 떨어졌고 대파(한단 1480원)·쪽파(2280원)도 지난해의 절반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