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유급휴직으로 감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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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공장인력 전환배치 및 유휴 근로자 유급휴직 도입을 통해 생산량 조절에 나선다.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수요 위축으로 늘어난 재고를 해소하기 위해 감산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된다.
쌍용차 노사는 탄력적인 생산라인 운영을 통해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경영상황 악화에 대처키 위해 지난 27일 노조와 이같이 합의했다. 사무 관리직 사원에 대해서도 안식 휴직제 시행을 검토 중이다.
생산직 유급휴직 대상자는 5000명 정도인 전체 공장 인력의 7%인 350명가량이다. 휴직하게 되는 정규직 인력 및 사내 협력사 소속의 파견직원에게는 평균 임금의 70% 수준인 휴직급여가 지급된다. 사내 협력사 직원은 휴직 때에도 고용계약이 유지된다.
또 휴직에 동의한 직원들은 2009년 신차 출시 또는 경기 호전으로 휴직 기간 내 필요 인원이 발생할 때 우선적으로 배치키로 했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
쌍용차 노사는 탄력적인 생산라인 운영을 통해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경영상황 악화에 대처키 위해 지난 27일 노조와 이같이 합의했다. 사무 관리직 사원에 대해서도 안식 휴직제 시행을 검토 중이다.
생산직 유급휴직 대상자는 5000명 정도인 전체 공장 인력의 7%인 350명가량이다. 휴직하게 되는 정규직 인력 및 사내 협력사 소속의 파견직원에게는 평균 임금의 70% 수준인 휴직급여가 지급된다. 사내 협력사 직원은 휴직 때에도 고용계약이 유지된다.
또 휴직에 동의한 직원들은 2009년 신차 출시 또는 경기 호전으로 휴직 기간 내 필요 인원이 발생할 때 우선적으로 배치키로 했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