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중고차 품질 혼다·GM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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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미국 시장에서 실시하고 있는 중고차 품질인증 프로그램이 현지 전문기관 평가에서 각각 3위와 7위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는 혼다(4위) GM(6위) 도요타(8위)보다 앞선 순위를 차지했다. 기아차는 이번에 처음으로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1위와 2위는 각각 폭스바겐과 BMW 계열 브랜드인 미니가 차지했다. 미국 자동차 정보제공업체인 인텔리초이스가 진행한 이번 평가는 자동차 메이커들이 시행 중인 중고차 인증프로그램의 보증조건과 품질검사 항목,긴급출동 서비스,파이낸싱 등 8개 항목에 걸쳐 이뤄졌다. 중고차 품질인증 프로그램은 자동차 회사들이 자사 차량을 팔려는 고객으로부터 중고차를 구입,성능시험과 정비를 마친 뒤 품질인증서를 붙여 다른 소비자에게 파는 제도다.
회사 관계자는 "보증 프로그램 등에 힘입어 현대·기아 중고차의 잔존가치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어 신차 판매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
현대차는 혼다(4위) GM(6위) 도요타(8위)보다 앞선 순위를 차지했다. 기아차는 이번에 처음으로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1위와 2위는 각각 폭스바겐과 BMW 계열 브랜드인 미니가 차지했다. 미국 자동차 정보제공업체인 인텔리초이스가 진행한 이번 평가는 자동차 메이커들이 시행 중인 중고차 인증프로그램의 보증조건과 품질검사 항목,긴급출동 서비스,파이낸싱 등 8개 항목에 걸쳐 이뤄졌다. 중고차 품질인증 프로그램은 자동차 회사들이 자사 차량을 팔려는 고객으로부터 중고차를 구입,성능시험과 정비를 마친 뒤 품질인증서를 붙여 다른 소비자에게 파는 제도다.
회사 관계자는 "보증 프로그램 등에 힘입어 현대·기아 중고차의 잔존가치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어 신차 판매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