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KT 검찰 수사 조만간 종결..IPTV 투자 기대-동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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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 KT 검찰 수사 조만간 종결..IPTV 투자 기대-동부證
동부증권은 29일 IPTV(인터넷TV) 서비스 기대감을 들어 KTH에 대한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석민 연구원은 "공중파 재전송 시행을 계기로 IPTV 서비스 활성화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이스트소프트 지분을 포함한 1000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감안하더라도 KTH의 상승 여력은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양방향 IPTV 서비스 법제화 및 KT의 컨텐츠 투자 지연을 들어 목표주가는 1만원에서 6200원(28일 종가 406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조만간 KT 그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종결되면서 KT의 컨텐츠 투자 집행이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며 "메가패스TV 가입자의 꾸준한 상승세는 긍정적이며, 다음달부터 지상파 재전송이 가능해지면서 신규 가입자 유입으로 인한 영상 컨텐트 매출 비중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KTH는 지난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359억원, 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2%, 0.9% 증가하며 사상 최대 영업실적을 기록했다. 4분기에도 매출 성장은 지속되겠지만 연말 상여금 지급으로 영업이익률은 하락할 것이란 게 연구원의 관측이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석민 연구원은 "공중파 재전송 시행을 계기로 IPTV 서비스 활성화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이스트소프트 지분을 포함한 1000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감안하더라도 KTH의 상승 여력은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양방향 IPTV 서비스 법제화 및 KT의 컨텐츠 투자 지연을 들어 목표주가는 1만원에서 6200원(28일 종가 406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조만간 KT 그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종결되면서 KT의 컨텐츠 투자 집행이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며 "메가패스TV 가입자의 꾸준한 상승세는 긍정적이며, 다음달부터 지상파 재전송이 가능해지면서 신규 가입자 유입으로 인한 영상 컨텐트 매출 비중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KTH는 지난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359억원, 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2%, 0.9% 증가하며 사상 최대 영업실적을 기록했다. 4분기에도 매출 성장은 지속되겠지만 연말 상여금 지급으로 영업이익률은 하락할 것이란 게 연구원의 관측이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